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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재민 인턴 기자 = 우크라이나 남성과 18세 소녀가 독일 난민 숙소에서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독일 뒤셀도르프 소재 오스카 와일드 호텔 한 선박에서 지내던 18세 우크라이나 소녀가 성인 남성 두 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경찰 당국은 37세 이라크 출신 우크라이나 남성과 26세 나이지리아 출신 남성 두 명을 용의자로 지목해 체포했다고 지난 14일 독일 대중지 빌트가 보도했다.
이후 피해 소녀는 독일이 안전하지 못하다고 판단해 폴란드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한 젊은 우크라이나 남성도 독일 뒤셀도르프 메세 박람회장에서 모로코 출신 우크라이나 남성 두 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했다.
피해 남성은 "가해자로 추정되는 사람들과 술을 마셨지만, 그 이후에는 거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 이후 "심각한 통증"을 느껴 잠에서 깬 피해 남성은 병원 검사를 통해 성폭행 흔적을 발견했다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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