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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훈은 당황한 기색으로 "어떻게 알고 온 거냐. 교회 사람들이 그렇게 내 정보를 흘리고 다니나. 나도 안 좋은 트라우마가 있고, 충격이 있다. 이렇게 녹음기를 들이대면 무슨 말을 하나"라며 카메라를 노려봤다.
이후 그는 "뭐 하는 건가"라며 자신의 모친에게 "엄마, 기자들이 와서 막 인터뷰하네"라며 따지듯 이야기 했다.
이에 모친은 달려와 "아니 그걸 왜 물어보나. 가라. 별것도 아닌 걸 가지고 난리냐. 하나님한테 혼나려고. 됐다. 믿음 안에서 살려고 하는 애한테 왜 그러나. 세월이 지나면 알 거다"라며 "세월이 지나면 하나님께서 알아서 다 해결해 줄 거다. 나중에 결론이 다 괜찮을 거다. 두고 봐라"고 소리쳤다.
한편 최종훈은 최종훈은 2016년 1월과 3월 가수 정준영, 버닝썬 전 MD 김모 씨, 회사원 권모 씨, 연예기획사 전 직원 허모 씨 등과 함께 여성을 집단으로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2019년 5월 9일 구속됐다. 당시 그는 뇌물공여 의사표시 및 성폭력 처벌법 위반(음란물 배포) 혐의도 받았다. 이와 관련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1심 징역 5년 선고 이후 항소심, 상고심을 거쳐 최종 징역 2년 6월이 확정됐다. 최초 구속 시점부터 형을 계산해 2021년 11월 8일 출소했다.
특수준강간 혐의가 인정된 사건이다.
http://m.news.nate.com/view/20220112n34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