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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우세종화에 대비해 고위험군에 4차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또 백신 접종을 기피하는 사람들에게 노바백스 백신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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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비 단계에서 예방접종 측면에서는 미접종자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60세 이상 고령층 미접종자는 현재도 약 87만명이 되는 상황이다. 미접종자 그룹은 전체 인구의 10%도 안되지만 위중증·사망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같은 특성을 고려해 지자체 단위로 개별 안내를 실시하고, 접종을 집중 독려할 방침이다.
또 독감 예방주사처럼 기존에 활용하던 백신과 같은 전통적 제조방식의 노바백스 백신을 미접종자들이 원하면 적극 독려할 예정이다. 노바백스 백신은 오는 2월부터 활용된다.
12~17세 청소년 접종은 1차 접종으로는 77%로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지만, 12~15세 기준으로는 아직 2차 접종률이 50%도 되지 않는 상황이다. 정부는 청소년 접종을 지속적으로 독려할 방침이다. 아울러 외국에서 실시중인 5~11세 접종계획도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및 도입 일정을 고려해 2월 중에 마련할 예정이다.
60세 이상 고령층의 3차 접종률은 80% 이상 마쳤지만 아직 202만명 가량 미접종한 상황이다. 이들에 대해서는 문자와 지자체 개별 안내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면역저하자 및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4차 접종을 단계적으로 검토한다. 현재 외국에서는 3~5개월 가량으로 다양하게 실시 중인데, 접종 간격 등을 최종 결정해 시행할 예정이다. 4차 접종은 기존 mRNA 백신 접종을 기본으로 검토하되, 오미크론 변이 대응 개량백신의 개발 현황을 모니터링 하면서 개발 시 신속 도입해 추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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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히 노바백신 우선으로 해준다는데 맞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