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damdaworld.com/files/attach/images/w/137/093/839/dea1d6b741a8b2d7bdd1577afa09dc46bc7c0fbf.png)
생물에게는 항상성이라는 게 있다
고로 외부의 온도가 아무리 높아져도
죽기 전까지는 인간의 체온은 거의 변하지 않는다
![](https://damdaworld.com/files/attach/images/w/137/093/839/b0f81c2d72f52ab6057a0df93dc8e8dbb5d9c468.jpg)
이것 자체는 상식이다만
여기서 당연한 의문이 생긴다
어떻게 증명했을까?
사람을 산채로 익혀보면서 확인했나?
![](https://damdaworld.com/files/attach/images/w/137/093/839/0622ef5199a63867755f8d17a9af5eeb2e7d813a.png)
정답은 '그렇다'이다
![](https://damdaworld.com/files/attach/images/w/137/093/839/b42f00d61104646397405df1449a514a09fabdbb.jpg)
18세기 스코틀랜드 의사였던 조지 포다이스는
인간의 내열성에 흥미를 느끼고 직접 실험해보기로 한다
![](https://damdaworld.com/files/attach/images/w/137/093/839/4bda70f2cfd2a1b6e57e12d3740e9b5e95f42a65.jpg)
그는 자기자신을 익히면서 기온이 49도가 되면
정맥이 불거지고 심장박동이 2배가 된다는 등
여러 특이사항을 직접 기록했고
최종적으로 56도까지 버텼으나
체온의 변화는 크게 없었음을 확인한다
그는 여기서 포기하지 않았다
이번엔 동료들을 끌어들여서
건식 사우나에 집어넣었고
최종적으로 127도에서
7분간 버틴다는 걸 확인했다
스테이크까지 익어버릴 정도의 열기였다만
마찬가지로 체온은 일정했다는 것이다
이것이 과학자가 단명하는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