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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장 승인과 음성 나올 때만 회사근무
전직원에 자가진단키드 공급 방역 강화
판교일대 IT기업 전직원재택 재연장 분위기
카카오는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임직원 모두에게 자가진단키드를 공급하는 등 방역강화에 나섰다.
2일 카카오 관계자는 "오미크론 확산세 저지를 위해 임직원(크루)와 가족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설연휴 직후부터 원격근무를 강화·시행할 계획"이라며 "전직원에게 자가진단키트 10개씩(20회분)을 배송하고 부득이한 출근이 필요할 경우 자가진단에서 음성이 나올 경우에만 출입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 밝혔다. 우선 적용 시점은 오는3일부터 18일까지로 2주간이다. 카카오는 2주간의 코로나19 확산세 동향을 살핀 뒤 방역을 더욱 강화하거나 일부 경감하는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직원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는 카카오는 불가피한 경우에만 출근을 통해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강화된 방역정책에 따라 조직장의 사전 승인없이는 업무를 위해서라도 임직원의 사내 출입 막을 방침이다. 꼭 출근 근무가 필요한 경우에는 조직장의 승인과 자가진단키트 검사를 통해 음성이 나온 경우에만 회사근무를 허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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