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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테네시주 숲 속에서 캠핑을 하던 조셉씨는
아침에 차에서 울리는 경적 소리에 잠에서 깼고
곧이어 그 경적이 자신의 차에서 난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차에는 누군가 타고 있는 것처럼 들썩거렸고
크고 검은 형태가 있어 자세히 보니
곰이었다.
조셉씨는 같이 놀러온 친구들을 모두 불러
조심스럽게 차 문을 열고 큰 소리를 내며 곰을 겁주기 시작했다.
곰은 주위를 둘러보더니 다행히 공격성을 발휘하지 않고
그 자리에서 도망갔고,
조셉씨는 공포에 질려 차를 타고 도망갔지만
밤새 곰에게 시달린 차는 얼마 가지 않아 퍼지고 말았다.
그렇게 도로 한복판에서 견인을 기다리던 중
강도가 나타나 조셉씨의 차량을 털어갔고
몸과 마음이 모두 엉망이 된 채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조셉씨는 보험사에게 해당 사실을 말하고
보험금을 청구했지만
"그래서 캠핑장에서 자고 있었는데 곰이 차를 털어갔고
간신히 곰을 쫓아내서 그 차를 타고 가다가
강도를 만나 남은 재산도 털려
간신히 견인돼어 돌아왔다구요?"
라는 말에 증거로 찍은 영상물을 보여주며
간신히 차량 가격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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