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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0811819?sid=101
BTS, 美 ‘더 시티’ 매출액 1700억원대 예상
트와이스, 북미서 티켓 수입 亞여성 최대 기록
일본 넘어 북미 공략… “韓 엔터에 도약 기회”
전세계 주요 국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로 강화했던 방역조치를 완화하면서 엔터테인먼트업계가 월드투어 등 아티스트 해외활동을 본격적으로 늘리고 있다. 그동안 일본을 중심으로 해외 음악시장을 공략해오던 엔터업계는 북미 시장에 진출해 한 단계 도약을 꾀하고 있다.
7일 하이브(352820)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방탄소년단(BTS)의 ‘더 시티(THE CITY)’ 프로젝트에는 총 11만4000명의 관람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지역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보통신기술(ICT)·가전 전시회 ‘2022 CES’ 관람객의 2.5배 규모다. 4회 열린 대면 콘서트에는 총 20만명이 찾았고, 실시간 생중계 관람객은 2만2000명, 온라인 스트리밍 관람객은 40만2000명이었다. 온·오프라인을 통틀어 총 62만4000명의 관객이 BTS의 콘서트를 관람한 것이다.
증권가에 따르면 BTS의 이번 라스베이거스 프로젝트 예상 매출액은 1500억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은 공연 티켓 매출 1450억원가량, 기념품 등 MD 매출 280억원가량으로 추산했다. 하이브의 올해 1분기 전체 아티스트 공연·MD 매출은 각각 613억원, 682억원이다. BTS는 내달 컴백할 예정인데, 연내에 또다시 북미 투어를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