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1-08-23 16:07
아프가니스탄의 유일한 특산물
 글쓴이 : mdwcgqde
조회 : 126  

아프가니스탄의 유일한 특산물

청금석, 혹은 라피스 라줄리(lapis lazuli)라고 함
기원전 2세기부터 현재까지 아프가니스탄에서만 채굴되고 있고, 다른 나라에서는 극소량만 산출됨.
최근에는 채굴기술이 발달하여 다른나라에서도 캘 수 있지만
그 품질이 아프간 산에 비해 훨씬 낮아서
아직까지도 아프간 산이 시장 독과점중.
특유의 영롱한 파란색으로 고대에 인기가 많았음.

이걸 갈아 만든 물감이 울트라마린(ultramarine)
천연재료로 만든 물감 중에서 가장 새파란 색이 나와서
예로부터 화가들의 워너비 색깔이었음
가격도 비싸서 요즘도 최상품은 1kg당 1,500만원이라는 ㅎㄷㄷ한 가격
(그래서 보통 성모 마리아의 옷을 그릴 때만 썼음)

그리고 이 청금석의 산지가
아프간 북부, 특히 요즘 유명한 북부동맹의 거점인
판지시르 주와 바로 위의 바다흐샨 주임.
다른 동네 군벌들이 아편 재배해서 더럽게 돈벌 때,
마수드의 북부 동맹은 이 청금석과 다른 보석 원석들을
채굴해서 나름 클린한 자금 확보를 할 수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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