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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수습직원 316명을 새로 선발했다. 직업계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선발하는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합격자의 대부분은 10대다. 올해 선발한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의 규모는 관련 제도 도입 이후 역대 최대다.
인사혁신처는 28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2021년도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인원' 최종 합격자 명단을 공개했다. 합격자는 행정직군 200명, 기술직군 116명 등 총 316명이다. 올해 합격자 규모는 지난해보다 72명 늘었다.
지역인재 9급 선발시험은 2012년 도입했다. 우수한 고졸 인재가 공직에 진입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한다는 취지에서다.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등에서 학과성적 상위 30% 이내의 졸업(예정)자 추천을 거쳐 필기시험과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본다.
기술직군의 경우 전문대 졸업(예정)자도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지역별 균형선발 원칙에 따라 지역인재 9급 공무원은 시·도별 합격자 수를 20% 이내로 제한한다. 2012년 제도 도입 당시 104명이었던 합격자는 지속적으로 늘어 올해 처음 300명대를 넘어섰다.
http://n.news.naver.com/article/008/0004689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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