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2-01-08 18:06
젊은 ‘금수저’와 ‘가난한’ 노인의 나라…‘불만’의 씨앗·열매는 ‘사회적 불안’
 글쓴이 : 전태군
조회 : 154  
한 해 이자와 배당 등으로 '2천만 원' 넘는 소득을 얻는 미성년자가 '2천 명'을 넘었습니다.
5년 새 3배 가까이 그 숫자가 늘었습니다.
대부분이 주식 배당이었습니다.
본인이 일해 번 돈이 아니라 물려받은 재산이란 이야기입니다.

또 다른 통계입니다.

한창 왕성하게 일한 나이를 벗어난 65세 이상 노령층 열 중 네 명은 당장 먹고사는 문제를 걱정할 정도로 어렵다고 합니다.
한 달 수입이 92만 원이 채 안 되는 사람들입니다.
OECD 국가 중 노령 빈곤층이 가장 많은 나라입니다.

채 일을 시작하기도 전에 물려받은 재산으로 부를 키우는 젊은 층은 늘고 나이 든 사람 열에 넷은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고 은퇴를 앞둔 사람 중 상당수는 모아둔 돈마저 털어 쓰고 있습니다.

이 3가지 상황을 종합하면, 이렇게 되겠죠. 태어나면서부터 부자인 사람들도 늘고 나이가 들수록 살기 어려워지는 사람들도 느는 나라 여기에 길어지는 평균수명을 더하면 우리 사회는 '생활고에 시달리는 노인들의 나라가 돼 가고 있다'는 겁니다.
'불만'의 씨앗으로, 사회 전체의 '불안'이란 열매를 맺는 게 양극화입니다.

숫자로 본 경제였습니다.

http://biz.sbs.co.kr/amp/article/20000033999

요즘 양극화가 피부로 느껴지는데 지금 태어나는 애들 중 수저 못 물고 태어난 아이들이 너무 걱정됨

 
   
 

커뮤니티

  • 공지사항
  • 고객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