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2-01-10 08:15
심상정 “학교에 성별 구분 없는 ‘모두를 위한 화장실’ 설치” 공약
 글쓴이 : 전태군
조회 : 89  
심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진행한 ‘요즘 것들(청소년) 선대본부’ 발대식에서 “청소년들의 인권, 꿈과 미래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부처에 아동청소년부를 신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청소년 의제들이 교육부, 여성가족부, 보건복지부로 파편화돼서 청소년들이 꿈과 미래와 큰 거리가 있다”며 아동청소년부가 필요한 이유를 설명했다. 여성가족부에 대해서는 “성평등부로 격상해, 그 어떤 성도 차별받지 않는 성평등 사회를 이루고자 하는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심 후보는 “청소년 무상대중교통을 지역부터 시작하겠다”며 “이동의 자유와 함께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지역 내 공유공간을 확대하고 직접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들의 다양한 삶을 살피고 그들의 편에 서겠다”며 탈학교·탈가정 청소년 정책을 강화하겠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성별 정체성으로 인해 고민하는 청소년이 없도록 상담센터를 통해 지원하고 학교들에 성별 구분 없는 ‘모두를 위한 화장실’을 설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손덕호 기자

http://biz.chosun.com/policy/politics/election2022/2022/01/02/SVINK3GXPBE7JD4P3XJVKE7C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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