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2-01-21 03:16
'태종 이방원' 동물학대 치사 혐의로 고발될 예정 +제작진 사과문
 글쓴이 : mdwcgqde
조회 : 89  

KBS, '태종 이방원' 논란 사과 "촬영 1주일 후 말 사망

20일 KBS는 "'태종 이방원' 촬영 중 벌어진 사고에 대해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사과드립니다"라면서 KBS1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극본 이정우·연출 김형일)의 동물 학대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전했다.

앞서 동물자유연대가 19일 성명서를 통해 KBS1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극본 이정우·연출 김형일) 촬영에 사용된 말이 학대를 받았다고 주장해 논란이 됐다. 동물자유연대는 극 중 7회에서 이성계(김영철)가 타고 가는 말의 몸이 90도로 들리며 머리부터 바닥으로 고꾸라졌다고 지적하며 "해당 방송에 출연한 말이 심각한 위해를 입었을 수 있다는 점에 큰 우려를 표한다. 말의 현재 상태 공개와 더불어 해당 장면이 담긴 원본을 공개하라"라고 적었다.

동물 학대 논란이 제기되자 시청자들의 비난이 폭주했다. 시청자 게시판은 물론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태종 이방원'을 향한 비난 여론이 들끓었다.

최근 말의 상태를 걱정하는 시청자들의 우려가 커져 말의 건강상태를 다시 확인했는데, 안타깝게도 촬영 후 1주일 쯤 뒤에 말이 사망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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