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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지난해 마약류 밀수단속 결과 관세국경에서 모두 1054건, 1272㎏의 마약류를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관세청 개청 이래 역대 최대 규모다. 전년 대비 적발건수는 51%, 적발량은 757% 각각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가 간 항공편 운항 제한으로 마약류 밀수경로가 국제우편, 특송화물, 해상화물에 집중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외 반입 화물을 이용한 마약류 밀수는 전년 대비 건수 159%, 적발량 1288% 각각 증가했고, 항공여행자 밀수는 건수 73%, 적발량 77% 각각 감소했다.
http://news.v.daum.net/v/202201261834345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