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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뮤지컬 '캐리와 친구들 2022' 주최 측은 지난 8일 오전 대구 공연을 앞두고 댄서 A 씨가 확진 판정을 받자 A 씨를 뺀 나머지 출연진만 무대에 세워 예정된 공연을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 씨는 공연 전날(7일) 다른 출연진과 함께 무대 리허설도 한 뒤 공연 직전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최 측은 출연진이 밀접 접촉자라는 보건소 측 판단도 없었던 데다 추가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공연 진행은 무리가 아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대구 북구보건소는 확진자와 접촉한 출연진이 당일 공연을 마친 뒤에야 PCR 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방역 조치에 문제가 없었는지 확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http://news.v.daum.net/v/20220126084607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