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2-02-21 10:24
 연봉 깎인 FA, 예고된 불행 "KBO도 '뭔가 잘못됐다' 느낄 것"
 글쓴이 : 전태군
조회 :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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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orts.news.naver.com/news?oid=108&aid=0003021461


폐지된 2차 드래프트를 대신해, 올해부터 퓨처스리그 FA 제도가 신설되었습니다.
하지만 첫 계약자인 강동연은 원 소속팀 NC에 잔류하며 오히려 연봉 200만원이 깎이고 말았네요.
미국의 마이너리그 FA와는 달리, 퓨처스리그 FA는 직전 시즌 연봉의 100%에 해당하는 보상금이 존재합니다.
거기다 다년 계약은 불가능하며, 선수는 직전 시즌 연봉 이상의 계약을 체결할 수 없는 제약마저 있는 상황.
올 시즌 국해성, 강동연, 전유수 3명의 선수가 퓨처스리그 FA 권리를 행사했지만, 2군 선수에게 뛸 기회를 열어주겠다는 원래 의도와는 정반대로 나아가고 있는 상황이 아닌가 싶습니다.
당장 신청한 선수들은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 표현을 한 것으로 간주되어 미운털이 박힐 수도 있는 상황인데, 여러모로 선수를 위한 제도가 되지 못하는 것 같아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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