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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4&oid=052&aid=0001700488
현지 시각 지난 9일 저녁 8시 10분쯤.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친구와 걸어가던 50대 초반의 한국 외교관이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자에게 공격을 당했습니다.
대화도, 접촉도 없었는데 '묻지 마 폭행'을 당한 것입니다.
피해자가 외교관 신분증을 보여줬지만 소용 없었습니다.
얼굴을 때려 코뼈를 부러뜨린 범인은 6번가 쪽으로 달아나 버렸습니다.
뉴욕에 있는 유엔본부의 한국대표부 소속인 피해 외교관은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지금은 퇴원 후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뉴욕 경찰은 사건 직후 911신고를 받고 출동해 사건을 수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