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2-03-06 05:05
외신 "제2의 한국전쟁 가능성"..푸틴-윤석열 어떤 관계길래
 글쓴이 : 전태군
조회 : 78  
핵심요약

더힐 기고문, 한반도 전쟁 가능성 4대 요인 짚어
①우크라 사태 ②바이든 무능 ③북한 무장력 ④윤석열 변수

우크라이나 사태와 한반도 정세는 어떤 관련이 있을까?

7시간의 시차가 있는 아시아의 두 지역이 안보적으로 어떤 상관관계를 맺고 있는지를 분석한 글이 9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실렸다.
일리노이대(시카고) 최승환 교수가 기고한 글의 제목은 '전쟁의 가능성이 한반도 위에 드리우다'으로 돼 있다.
최 교수는 4개의 기상전선이 제2의 한국전쟁 발발 경로에 있다고 지적했다. 4개의 전선을 요약하면 이렇다.
첫째, 우크라이나 사태다. 


-기사중략-


넷째, 한국 국내정치다.

한국정치가 북한의 상처에 소금을 뿌리게 될 수도 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만약 대선에서 승리하면 매파 대통령이 집권하게 된다. 윤 후보는 27년간 검사로만 활동해 모든 것을 흑백의 관점으로 본다. 북한과의 대화, 대북 인도적 지원 등에 열려있다고 했지만 안보 이슈에 관한 한 강경한 입장이다. 북한의 핵미사일 공격 위협 시 북한을 선제 타격하겠다고까지 한 바 있다.

최 교수는 글의 말미에서 한반도에서 제2의 전쟁시 얼마나 참혹한 결과를 내게 될지 큰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남북한 합해 미국 와이오밍주의 1.16배에 불과한 한반도에 북한이 (선제타격에 대한) 보복으로 더 많은 핵미사일을 발사한다면 그 많은 한국인과 주한미군 2만 8500명이 어디로 대피하겠냐"고 반문했다.

그는 "미군의 우선순위가 필요에 따라 변경될 가능성, 그리고 남한의 강경파 지도자가 김정은에 대항할 가능성 때문에, 제2의 한국전쟁의 위험은 그 어느 때 보다 더 크다"며 글을 맺었다.

한편, 최 교수는 미 육군 장교 출신의 미국 시민권자로 일리노이대에서 국제관계와 한국정치를 가르치고 있다. 논문 58편과 책 4권을 저술했다.

워싱턴=CBS노컷뉴스 권민철 특파원 twinpine@cbs.co.kr

출처 : http://news.v.daum.net/v/20220210114504025?x_trk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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