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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지난해 항공여객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대유행 전에 비해 70.5%나 급감했다.
국토교통부는 3일 지난해 항공여객이 전년 대비 7.7% 감소한 3636만 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항공여객은 코로나 대유행 전인 지난 2019년에는 역대 최고치인 1억2337만 명이었으나 코로나 사태가 터지면서 2020년 3940만 명으로 급감했고, 작년에는 3636만 명으로 더 줄었다. 작년 항공여객은 지난 2019년에 비해서는 70.5% 감소한 것이다.
특히 국제선 여객이 코로나 여파로 크게 줄었다. 작년 국제선 여객은 321만 명으로 전년 대비 77.5% 감소했다. 코로나 사태 전인 2019년에 비해서는 96.4%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일본이 전년에 비해 93.3% 감소했고, 중국(-81.1%), 아시아(-88.3%), 대양주(-89.1%), 유럽(-57.5%), 미주(-32.5%) 등 대부분 감소했다. 중동 등 기타 지역만 4.7% 늘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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