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2-03-14 05:55
서울 스카이라인 확 바뀐다...아파트 35층 층고제한 폐지
 글쓴이 : 전태군
조회 : 80  
http://naver.me/GFnzoW5e

서울시가 지난 10년 가까이 주거용 건축물에 일률적으로 적용해온 35층 높이 제한을 없애기로 했습니다.

토지의 주요 용도를 규정하는 용도지역제 개편과 도시철도 지상 구간의 지하화도 추진합니다.

앞서 2014년 박원순 전 시장 시절 수립된 '2030 계획'은 주거용 건축물의 높이를 서울 전역에서 일률적으로 35층 이하로 제한하는 내용을 뒀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이런 높이 규제가 한강 변 등에서 획일적인 스카이라인을 이끌었다고 보고 2040 계획에서는 이를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35층 높이 제한이 없어진다고 해도 건물의 용적률이 상향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에 따라 한강 변에서 다양한 스카이라인을 볼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서울시는 지금까지 경직되게 운용되고 있는 '용도지역제'를 전면 개편하는 '비욘드 조닝'(Beyond Zoning)을 시도하기로 했습니다.

주거, 업무, 상업 등 구분을 없애고 복합적인 기능을 배치해 유연한 도시공간을 만드는 게 목표입니다.

아울러 도보 30분 거리 내에서 주거와 일자리, 여가를 모두 누리는 '보행 일상권'이란 공간 개념도 도입합니다.

또 총면적 105.8㎢에 달하는 서울 시내 지상 철도 구간을 단계적으로 지하화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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