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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계주 은메달리스트 곽윤기(33·고양시청)이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에 3천만원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는 곽윤기가 산불 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3천만원을 맡겨왔다고 9일 밝혔다.
희망브리지에 따르면 곽윤기는 “이번 산불로 생활의 터전을 잃으신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희망을 전하면서 “6일째 산불 진화에 전력을 다하고 계신 모든 분께도 감사하다”고 진화 현장 관계자들을 응원했다.
울진 산불 현장에서 지원 활동을 펼친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곽윤기 선수를 비롯한 많은 기업과 시민들의 따뜻한 손길을 통해 하루빨리 피해지역 주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http://n.news.naver.com/sports/general/article/144/0000798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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