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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의 신고로 오전 4시 직후 도착한 구급대원들은 곧바로 수색에 나섰으나, A군이 빠진 지점을 찾는 데 애를 먹은 것으로 나타났다.
A군은 잠수부까지 동원된 수중 수색을 통해 2시간 만인 오전 5시 55분경 구조됐다.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후송된 A군은 의식을 찾지 못하고 끝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군의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망원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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