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2-03-16 03:58
우울증·ADHD 치료비 건보 적용… 동네의원 진료땐 10% 부담
 글쓴이 : 전태군
조회 :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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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건복지부 국민정신건강실태조사에 따르면 환자의 76%가 혼자 해결하려다가 상황이 악화됐습니다. 특히 우울증의 경우 병원을 찾아 치료하면 70~80%는 증상이 개선됩니다. 그런데 실제 병원 진료를 보는 사람은 전체 환자의 30% 미만에 불과합니다. 이는 비용 부담과 제도적 불이익에 대한 걱정 때문입니다.

먼저 경제적 부담은 조금 내려놓으셔도 됩니다. 현재 우울증, 불안장애, 주의결핍과잉행동장애(ADHD) 등 주요 질환의 치료비 대부분은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동네 정신건강의학과의원 진료를 받을 때 비용의 10%만 본인 부담합니다(단 상급종합병원 40%, 종합병원 30%, 병원 20%). 별도 약물처방이나 검사 없이 30분간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상담 중심의 개인 정신치료를 받을 땐 7700원(2018년 기준)만 지출하면 됩니다.

인지·행동치료에도 건강보험이 지원되는데요. 우울증, 공황장애,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등으로 인지·행동치료 시 1회 1만6500원(의원급 재진, 2018년 기준) 수준만 지불하면 됩니다. 보험 적용 전에는 1회 당 5만~26만원 정도를 환자가 내야 했습니다.

진료 기록으로 인한 제도적 불이익 역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개인정보보호법에서 정하는 민감 정보에 해당돼 타인이 임의로 열람하는 것은 엄격히 금지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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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news.naver.com/article/005/0001505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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