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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장다희 기자] '세기의 부부' 현빈, 손예진은 신혼여행길도 '007작전'을 방불케 했다.
11일 오후 현빈, 손예진 부부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미국 LA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지난달 31일 결혼식 이후 11일 만의 허니문이었다.
그러나 공항에 함께 나타난 두 사람의 '투샷'을 확인할 수는 없었다. 영화 같은 결혼식마저 철저한 보안 속에 비공개로 치를 만큼 조심스러웠던 '세기의 부부'가 시간 차로 공항에 나타났기 때문이었다. 신혼여행 일정 또한 철저히 비밀에 부쳤다.
수많은 취재진과 경호원이 현장을 지킨 가운데 손예진 먼저 공항에 들어와 출국 수속을 밟고, 출국장으로 들어갔다. 현빈은 시간차를 두고 나타나 출국 수속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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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potvnews.co.kr/news/articleViewAmp.html?idxno=516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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