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2-04-28 23:25
고용 회복세인데, 경제활동인구는 줄어… 30대ㆍ여성이 가장 타격
 글쓴이 : 방서준1
조회 : 103  
특히 30대의 경제활동참가율 하락이 두드러졌다. 30∼39세의 경제활동참가율 하락 폭은 평균(2.0%p)보다 높은 2.5%p였다. 과거 경제위기 시에는 고령층(60세 이상)의 경활율 하락세가 컸던 것과 다른 점이다.

황수빈 과장은 "30대의 경우 사무·판매직, 기능원, 조립원 등 중숙련 일자리 비중이 높고 고용충격을 크 받는 제조업 취업자 비중(21%)이 타 연령대에 비해 높은 수준인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과거 경제위기 때보다 고령층 경활률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작은 것은 고령층 중심의 공공일자리 공급 확대 등 정부 정책 요인에 상당 부분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또 경제위기시 공통으로 여성 경활률이 남성에 비해 크게 하락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남성의 고용악화가 실업충격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 반면, 여성의 고용악화는 비경제활동인구(비경활) 충격으로 나타나는 데 기인한다는 얘기다.

이는 여성의 경우 일자리를 잃으면 가사·육아 등으로 전업하면서 비경활이 확대되는 경향이 높기 때문으로 보고서는 분석했다.

http://m.etoday.co.kr/view.php?idxno=2100260

 
   
 

커뮤니티

  • 공지사항
  • 고객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