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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옆칸 위에서 내려다 보는 남성과 눈 마주쳐"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춘천의 한 독서실 여자 화장실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이 침입했다가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2시45분쯤 ‘한 남성이 여자 화장실을 침입해 보고 있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당시 화장실 옆 칸 변기에 올라타 위에서 내려다 보던 남성 A씨를 마주한 여성 B씨가 깜짝 놀라자 A씨는 그대로 달아났고, B씨는 도주하는 남성 A씨를 뒤쫓아갔으나 놓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건물 CCTV 영상을 분석하는 등 달아난 A씨의 행방을 추적 중이다.
이종재 기자(leejj@news1.kr)
http://naver.me/5vMn7Ku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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