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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스쿨 출신 리지(박수아)가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리지는 10일 인스타그램에 디즈니 애니메이션 인어공주 모습과 함께 “내 인생 안니용(안녕)”이란 글을 적었다.
자신의 인생을 한탄하는 듯한 글을 올린 리지를 두고 팬들의 걱정이 더해졌다. 누리꾼들은 글을 남긴 리지를 두고 그의 안부를 걱정하는 댓글을 이어갔다.
리지는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 인근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 차로 인근에서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았다. 당시 리지의 혈중알코올농도 0.08%이었다.
이와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리지는 1500만원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리지는 음주운전과 관련해 여러 차례 비판적 발언을 했기에, 그의 음주운전 사고는 대중의 지탄을 받았다.
애프터스쿨로 데뷔해 가수 활동을 이어왔던 리지는 배우로 전향했고, 본격적인 활동을 할 시점에 이와 같은 사건이 벌어졌다.
음주운전 사고로 리지는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리지는 올해 1월 새해 인사를 전하면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을 다시 시작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http://m.news.nate.com/view/20220310n1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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