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2-06-09 23:39
중국 돈 빌려 쓴 저개발 국가들…무더기 외환위기 오나?
 글쓴이 : 방서준1
조회 : 141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1254010?sid=104


파키스탄은 항만과 철도건설 등을 위해 중국에서 50조 원 가까이 지원을 받았습니다.

이 빚을 갚느라 지난 2019년 결국 국제통화기금 IMF로부터 돈을 빌린 파키스탄 정부는 최근 달러가 바닥나 또 IMF 구제금융을 신청했습니다.


'임란 칸' 총리는 해임됐습니다.


[사다르 아야즈 사디크/파키스탄 의회 대변인 : "파키스탄 이슬람 공화국의 총리인 '임란 칸'에 대한 불신임 투표 결의안은 전체 국회 의원의 과반수로 통과되었습니다."]


역시 중국 자본을 빌려와 건설한 우간다의 '엔테베' 공항, 하지만 돈을 갚지 못하자 운영권을 중국에 넘겨야 한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라오스와 캄보디아 등 동남아 국가들은 물론, 탄자니아와 케냐 등 거의 모든 아프리카 국가들이 중국으로부터 빌린 돈을 갚지 못하고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의 개발 원조는 대부분 대출 형식으로 이자율도 높습니다.

상환 기간도 짧고 특히 돈을 갚지 못하면 공항이나 항만 등의 운영권을 대신 가져가는 방식입니다.


역시 중국 자본으로 건설된 스리랑카의 '함반토타항', 부채를 갚지 못하자 운영권이 중국항만공사로 넘어갔습니다.

스리랑카 정부는 결국 채무불이행을 선언했습니다.


[중국항만공사 관계자 : "함반토타항은 중국의 (중국 선전의) 서커우항처럼 될겁니다. 우리는 함반토타항을 서커우항의 번영과 도시개발 모델로 추진할 겁니다."]


국제통화기금, IMF는 중국 빚을 갚기 위한 대출은 어렵다는 입장이여서, 당장 IMF 구제금융을 받기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개발원조가 아니라 고리대금업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태국이나 말레이시아 등 일부 국가들은 이미 대규모 중국 원조 프로젝트를 축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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