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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핑 의혹’에 휩싸인 피겨 스케이팅 스타 카밀라 발리예바(16·러시아올림픽위원회)가 지난해 12월 금지약물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11일 정례 브리핑에서 발리예바가 이번 대회 전에 진행된 도핑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공식 발표했다.
전날 러시아 언론은 발리예바의 도핑 샘플에서 협심증 치료제로, 흥분제 등으로도 사용되는 금지약물 트리메타지딘이 발견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발리예바는 지난달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유럽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샘플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http://n.news.naver.com/article/082/00011408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