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2-06-14 07:45
러, 핵 공격 훈련 돌입..우크라 전쟁중 처음
 글쓴이 : 방서준1
조회 : 141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4831575?sid=104


러시아가 핵 미사일 모의 시험을 발트해 연안에서 단행했다. 이번 핵공격 훈련은 우크라이나 전쟁 돌입 이후 처음 실시됐다. 서방 연합군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대한 경고성 훈련인 것으로 보인다.


스웨덴과 핀란드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안보 위협이 커지자 나토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달 중순께 동시에 가입을 신청할 계획이다.


4일(현지시간) 가디언, AFP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발트해 연안 폴란드와 리투아니아 사이에 위치한 칼리닌그라드 서쪽 지역에서 핵 미사일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 훈련에는 병력 100명 이상이 참가했다.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이스칸데르 이동식 탄도미사일 시스템의 모의 '전자 발사'를 단행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성명에서 "러시아군은 미사일 시스템 발사대, 비행장, 보호 기반 시설, 군사 장비, 적 지휘소 등을 모방한 목표물에 대해 단일 및 다중 공격을 연습했다"며 "'전자 발사' 후 보복 공격을 피하기 위해 위치를 바꾸는 기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지난 2월24일 우크라이나 침공을 개시한 뒤 핵 무기를 고도 경보 상태로 전환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전술 핵무기 배치를 암시하면서 서방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직접 개입할 경우 번개처럼 빠른 보복을 경고하기도 했다. 스웨덴과 핀란드가 나토에 가입할 경우 발트해에 핵무기를 배치하겠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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